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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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BAR GINZA에서는 잔 속 얼음에 먼저 눈길이 간다. ‘닌자 아이스’는 일본도와 같은 소재인 강철로 단조한 칼로 잘라 투명도와 광채를 끌어낸 얼음이다. 이 얼음을 넣은 칵테일로 진 토닉, 하이볼, 네그로니를 선보인다. 한 방문객은 얼음이 너무 투명해 잔 속에서 사라진 듯 보이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소개하며, 특히 진 토닉과 하이볼을 추천했다.
일본 수제 진에 토닉 워터와 소다, 레몬을 더한 진 토닉이나 일본 위스키와 소다로 만드는 하이볼을 먼저 골라, 얼음의 모습까지 음미하는 것이 이곳다운 시작이다. 이 밖에도 나가노현 다테시나산의 자체 얼음 채취장에서 겨울 동안 2주에 걸쳐 얼린 천연 얼음, 교토의 자체 제빙 시설에서 좋은 물을 5일간 얼려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가 소개되어 있다. 칵테일뿐 아니라 얼음의 특성을 살펴가며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익숙한 칵테일을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화이트 레이디’를, 진에 드라이 베르무트와 올리브, 레몬 껍질을 더한 ‘진 마티니’를 골라도 좋다. 일본 위스키를 사용하는 ‘올드 패션드’는 오렌지 껍질을 담가 향을 입힌 위스키에 비터스를 더하고 오렌지와 체리를 곁들인다. 위스키 자체를 맛보고 싶다면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등 일본 위스키를 비롯해 보모어와 라프로익 같은 스카치 위스키도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칵테일을 몇 잔 즐겼다는 한 방문객은 첫 잔으로 마신 마티니를 드라이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고 표현했고, 두 번째 잔으로는 보드카 토닉을 골랐다. 취향의 방향을 바꿔가며 즐기고 싶은 밤에도 칵테일과 위스키의 폭넓은 선택지가 도움이 된다.
곁들임 메뉴로는 치즈 모둠, 초콜릿 모둠, 생햄이 있어 잔을 기울이다 가볍게 맛보기 좋다. 앤티크풍 공간에서 얼음이 돋보이는 칵테일부터 위스키까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골라 즐길 수 있다.







